눈 깜짝할 사이에 봄이 왔네요...봄과 함께 꼬맹이들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콜록콜록, 가려움에 온몸을 긁적긁적ㅠㅠ 큰 아이는 피부가 희고 결도 맨들맨들 좋은 편인데 6살이라 외출이 잦아지고, 땡볕에 땀흘리면서 놀다보니 피부가 많이 거칠어졌어요. 목욕 후 보습로션도 챙겨바르고, 아주 가끔이지만 사진에서처럼 보습 수딩젤도 붙이는데 생각처럼 가려움이 완화되지가 않아서 수시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주고 있어요. 둘째 딸아이는 전반적으로 온몸이 건조해서 정말 보습제를 많이 발라주는데도 금방 흡구되고, 아이가 가려워서 긁다보니 붉게 변하거나, 여기저기 손톱 자국이 남아서 연고를 발라야 되는 경우도 많네요. 이제 날이 더 따뜻해지면 피부노출도 많아질 텐데 걱정이네요. 그래서 우선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구비해놓긴 했는데 아이피부에 잘 맞을 지 걱정이고 피부 상태에 따라 이것저것 다양하게 발라주어야된다는 생각에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ㅎㅎ

근데 요즘 이런 저의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 있어서 한번 써보게 되었네요. 스킨베리 멀티밤!!

우선 "베이비 멀티플 카밍 스틱" 멀티밤의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면 100% 자연유래성분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계절 사용가능한 제품이에요. 여름엔 침독,벌레나 모기물린데 사용가능해서 가려워하는 피부에 문질문질 발라주면 되고, 항균,항염 효과로 민감한 피부관리에 효과적이며, 티트리오일 성분으로 항균,항염 효과기능으로 피부 트러블케어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에요. 해바라기씨 오일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오일 보습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보리지씨오일 성분은 피부세포 재생과 활성화 기능이 우수하여 피부순환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이 되구요.
꼬맹이들 목욕 후에 다른 보습 로션을 바르고, 천천히 멀티스틱을 발라보려고했는데 보자마자 둘째 꼬맹이가 뜯어서 2-3번만에 뚜껑을 딱!!! 열어 얼굴에 찍어발라버리네요ㅠ 밀어올리는 보습제는 쭈욱 밀어올려서 뭉개버리거나 이 자국을 남기더니 이 제품은 립스틱처럼 돌려서 쓰는 제품이라 다행히 뭉갤 위험은 없네요. 그리고 너무나 다행인건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나 스프레이 제품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이 제품에도 나서인지 아이가 입에 넣으려는 시도를 안하더라구요. 보통 손톱으로 긁고, 이 자국 내고, 뭉개고 난리도 아닌데 정말 다행입니다ㅎㅎ

큰 아들은 동생이 쓰는 걸 보더니 바르고 싶은지 어디에 쓰는 거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가려운 부분있으면 바르라고 했더니 무릎이 가렵다고 문질러서 바르네요. 근데 펴 바르는 타입의 로션들보단 문지를 때 힘을 주고 발라야되다보니 금새 힘이 드는지 저도 여기저기 가려움 곳을 발라달라고 하네요. 향에 민감한 아이라 향도 처음엔 마음에 들어하지 않다가 몇번 발라보더니 익숙해졌는지 별 얘기없네요.

어제 푸~욱 자고난 아들...
얼굴을 닦아주었는데 입 주변이 건조한지 희게 말라버렸더라구요. 급하게 멀티밤을 꺼내어서 발라주었더니 진정이 되네요. 원래는 연고를 찾아서 바르는데 연고보단 끈적임도 덜하고, 핸드백에 넣어두었다가 수시로 꺼내 발라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가끔 둘째 딸아이가 딱풀 같은지 꺼내어서 종이에 막 바를 때도 있는데 쓰고나면 꼭 다시 가방에 넣어주는 걸 보니 웃기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가 싶은 생각에 더 자주 챙겨다니면서 아이에게 발라주게 되네요.
잘 쓰겠습니다.


본 내용은 맘스홀릭베이비 카페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스킨베리 "베이비 멀티플 카밍 스틱"을 제공받아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